하남경찰서는 20일 위조지폐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특가법상 통화위조 및 행사 등)로 K모(23.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3회에 걸쳐 컬러 복합기를 이용해 5만원권 지폐를 양면으로 복사하는 수법으로 총173장(865만원 상당)을 위조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인터넷을 통해 오토바이 2대, 금팔찌, 금목걸이 등을 구입했으며 위조지폐가 주간에 사용하면 쉽게 발각될 것으로 판단, 주로 야간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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