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최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한 후원금 2억원을 굿네이버스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 약 3천여명을 위한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및 관련용품) KIT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의 위생용품 부담이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정부와 기업들의 지원사업이 활발해졌으나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이번 후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지지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웅석 기자 pus@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