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역학조사 도운 특수전 장병들
코로나 역학조사 도운 특수전 장병들
  • 김준규
  • 승인 2021.03.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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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현 대위 등 5명…하남시장이 노고 격려

 

하남시는 코로나19 역학조사 등 지원을 위해 지난 4개월간 시로 파견 온 육군 특수전사령부 국제평화지원단(이하 ‘국평단’) 안준현 대위 등 5명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평단 안 대위를 비롯해 △강근영 중위 △정종무 하사 △김연우 하사 △황연석 하사는 지난 해 12월 1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시 보건소로 파견됐다.

이들은 수도권 코로나19 역학조사 행정지원 업무인 △추적조사 지원 △역학조사 통보 △역학조사 결과 입력 △일제검사 대상자 정보관리 등 지원을 펼쳐왔다.

지난 23일에는 김상호 시장이 이들을 집무실로 초청, 그간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어, 일선 현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파견 장병들의 땀과 노력이 시의 방역업무는 물론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평단 파견 장병들의 업무를 이어갈 11공수 특전여단의 △김상기 상사 △이지민 중사 △서상일 하사 △김수한 하사 △이호진 하사도 함께 했다.

이들은 22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시 보건소에서 역학조사 관련 행정지원 업무를 함께할 예정이다.

하남/김준규 기자  kj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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