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택1동 나눔 모임, 착한사람(대표 박수근)으로부터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사랑의 라면 100박스’를 전달 받았다고22일 밝혔다. 착한사람은 수택1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매월 회비와 후원금을 모아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돕는 나눔 봉사 모임이다.
2010년부터 연 2회 이상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쌀, 상품권 등 후원금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박수근 대표는“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에 전달된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작게나마 따뜻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리/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