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대적인 버스 공공성 강화나서
성남시 대대적인 버스 공공성 강화나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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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버스 노선 증편·버스기반시설 확충 등
성남시는 버스공공성 강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버스 서비스 개선 협약을 맺었다.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코로나19  전후 버스이용수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버스 통행패턴의 변화를 반영해 유형별 맞춤형 준공영제, 3대 버스민원 마을버스 요금 환불제, 코로나 감차 대수를 활용한 통행유발 지역 버스노선 증편, 버스기반시설 확충 등 대대적인 버스 공공성 강화 정책을 시행한다.

 성남시는 포스트·위드 코로나를 대비한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해 운영 및 시설 개선의 맞춤형 대중교통 정책을 대규모로 시행한다.

버스 운영 개선 측면에서 광역버스는 경기도 공공버스 사업과 연계한 노선입찰형 일괄 준공영제로 연간 200억원을 투입, 코로나19로 30% 이상 감축한 관내 인가 19개 노선(218대) 및 성남시 경유노선 24개 노선(289대)의 전체 광역버스를 '20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고 있으며, 모든 광역버스 물량을 개학 시즌에 맞추어 '21년 3월내 정상화 운행하여 안정적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내버스는 기시행하고 있는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로 연간 110억원을 투입해 교통소외지역(누리버스), 심야시간운행(반디버스), 신규개발지역 등의 저수요 구간 노선에 선별 지원해, 시·공간적으로 교통불편지역 시민들의 요구는 있으나 운수업체 기피 노선을 교통 유발지역·거점 정류장과 연계노선으로 개선·발굴, 지속 확대해 간다.

성남시는 광역·시내·마을버스 유형별 맞춤형 준공영제 확대 대책 이외에 금년 상반기내로 출퇴근시 거점출발 광역 전세버스 확대(16대), 2층버스 확대(8대), 3도어저상버스 확대(8대), 근로자 집중지역 및 신규개발지역 10개 노선 이상 확충(90대 이상) 등 운영 개선도 병행 추진한다. 아울러, 버스 시설 개선 측면에서 대장동·운중동·도촌동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기/종점지 전기충전시설 확대, 성남시청·판교역·수내역·정자역 거점 정류장 정비 및 교통운영체계 개선, BRT 및 버스전용차로 확대 검토, 산성대로 S-BRT 개발계획 등 버스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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