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벽계천 다자연형 계곡하천만들기 운동본부(위원장 조희승)에서는 지난 18일 해피나눔성금으로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18개소에 전달해 달라며 귤 50박스를 기탁했다.
벽계천 다자연형 계곡하천만들기 운동본부는 코로나19로 제주도 귤 농가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도와줄까 고심하던 중, 직접 제주로 가서 전국 대학생 재능 기부 운동본부의 ‘2021 아띠참 꽃귤 나눔실천 프로젝트’에 참여해 수확한 귤을 장애인 거주시설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조희승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제주도 귤 농가도 돕고, 직접 가서 따온 신선한 귤을 장애인 거주시설에 기탁해 도울 수 있어 두배로 기쁘다”고 말했다. 양평/서형문 기자 shm@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