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 부평구 김은호씨 가족
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 200만 번째 관람객이 탄생했다.도시축전 조직위는 9일 오후 3시10분경 주행사장 주출입구를 통과한 김은호(32·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씨 가족이 도시축전 주행사장을 찾은 200만 번째 관람객이 됐다고 밝혔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김 씨 가족에게 에몬스 가구에서 제공한 260만원 상당의 가구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김 씨는 큰 딸 유민희(7)양의 생일을 맞아 남편 창석(34)씨와 친정어머니 엄기순(76)씨 등 가족들과 함께 도시축전 주행사장을 방문했다.
김 씨는 “큰 딸의 생일 맞아 남편이 회사에서 조퇴까지 하고 가족 나들이를 왔다가 생각하지도 못한 큰 생일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날까지 도시축전 주행사장의 누적 관람객수는 200만 명에 1만7천815명이 모자란 198만2천185명이었다.
인천/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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