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가 1일 ”김포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김포시 지방공무원정원 조례,일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함에 따라 김포시 내년 1월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시의회 위원회에서 통과된 조례가 본회의 상정 원안에 그대로 통과될 경우 김포시는 내년 1월 5급 5개 부서를 신설하고 부서업무를 조정 통·폐합하는 내용의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할것으로 보이며 공무원 수도 48명이 증원돼 1,392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설되는 5급 기구는 미래전략담당관, 관광진흥과, 보육과, 기후에너지과, 도시개발과 등이신설된다

새로 신설되는 ▷미래전략담당관은 전략사업 발굴과 각종 투자유치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입안 ▷관광진흥과는 지역 관광자원을 체계적 발굴·개발해 관광기능을 활성화하고 ▷보육과는 영유아 보육에 대한 수요 급증 예상에 따라 기존 아동청년과와 여성가족과 통폐합하며 ▷기후에너지과는 미세먼지 대응과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를 ▷도시관리과는 도시계획과 도시관리 ▷도시안전정보센터는 빅데이터 활용 각종 영상정보 등을 총망라한 통제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국의 담당 업무 범위를 명확히하기위해 경제국은 경제문화국으로 복지국은 복지교육국, 환경국은 환경녹지국, 교통국은 교통건설국, 도시국은 도시주택국 등으로 명칭도 변경된다.

특히 공보담당관은 홍보담당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김포시 홍보를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며, 급식지원 업무를 농정과로 이관 학교급식 지원을 친환경 급식으로 바꾼다는 의중도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조직개편조직개편으로 5개과 11개팀이 신설되고, 5급 5명, 6급 8명, 7급 이하 35명 등 총 48명이 증원돼 공무원 수는 총 139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김포시 행정지원국 관계자는 행정조직 기구 개편으로 김포시 인구 50만 시대에 걸맞게 인사를 단행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봉사하는 공무원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