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노인체험관 ‘첫삽’
국내 최대 노인체험관 ‘첫삽’
  • 김정현
  • 승인 2009.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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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대 5,062㎡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령친화 종합 체험관이 지난 8일 분당구 야탑동 221번지 건립 부지에서 들어선다.
이날 개최된 기공식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이대엽 성남시장, 김대진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노인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컷팅, 시삽식 등의 행사에 참여했다.
오는 2011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예산 241억원을 투입해 새로 건립하는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5,062㎡ 대지 위에 건축연면적 11,118㎡,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건축물로 세워진다. 현재 중원구 성남동 수진역 인근 신한타워를 임차해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운영 중인 체험관보다 연건축면적이 4배 이상 커지는 규모이다. 
야탑동에 신축하는 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는 전시체험관, 생애체험관, 교육훈련시설, R&D센터 등이 들어서며, 기존의 전시ㆍ체험 및 기업지원 공간의 규모와 역할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청소년이나 젊은이들이 고령자가 느끼는 신체적 어려움을 몸소 체험해 보는 공간인 ‘생애체험관’과 치매환자들이 느끼는 감정과 행동 양식 등을 생생한 입체영상을 통해 실감해 보는 공간인 ‘3차원 영상 치매체험관, 미래 첨단 고령친화제품을 실제 사용사례들을 직접 보고 경험해 보는 ‘고령친화 테크노하우스’ 등을 운영, 고령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 관심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김정현 기자  gyj@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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