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외국어 경진대회 개최
용인서 외국어 경진대회 개최
  • 유근상
  • 승인 2009.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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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중국어 부문, 19일부터 지원·접수
용인시가 ‘제1회 용인시 외국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
지역 인재 양성과 글로벌 시대에 맞는 시민들의 언어능력 함양과 의욕 고취를 위해 처음 마련한 대회로 영어와 중국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영어는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20~64세), 실버부(65세 이상)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며 중국어는 초등부를 제외하고 중등부부터 실버부까지 4개 부문으로 운영한다.
용인시민과 용인 관내 학교 재학생이면 참가할 수 있다.
19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청 홈페이지 또는 시청 대외협력관실로 동영상 파일이나 녹음테이프를 접수하면 된다. 1차로 원고와 발음을 심사해 통과하면 11월 18일 스피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스피치 대회는 시청 3층 에이스홀, 시민예식장,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장 등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 시간은 초등부 3분, 중ㆍ고등부 4분, 일반ㆍ실버부 5분 등이며 원고는 용인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내용, 자기의 꿈을 소개하는 내용, 가족이나 직장ㆍ학교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면 된다.
각 언어와 부분별로 1명씩 대상, 최우수상을 수여하며 우수상은 2명, 장려상은 4명씩이다. 수상자 발표는 11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시상은 12월 12일에 있을 예정이다.
용인시 대외협력관 이현수과장은 “다른 외국어 스피치 대회가 학생을 주로 대상으로 하는데 어르신 등 전 연령대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와 성격을 세분화했다”며 “추후 언어를 확대하는 방안과 관내 대학과 연계한 전국대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유근상 기자 yg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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