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3일부터 12개 종목 스포츠 스타가 학생선수와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대상으로 인권ㆍ진로교육을 한다. 1일 2명씩 여섯차례에 걸쳐 기계체조 여홍철, 펜싱 남현희, 피겨 곽민정, 피트니스 최성조 등 유명 스포츠 스타가 학생선수로부터 사전에 받은 설문 내용 중심으로 원격강의를 한다.
또, 강사가 저마다 경험을 바탕으로 종목별 학생선수들이 가지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학교운동부 문화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선수가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인권ㆍ진로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2019년 이봉주 선수가 평택에서 진행한 진로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 12개 교육지원청이 함께 기획했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