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교수의 건강과 행복 메시지
이상철교수의 건강과 행복 메시지
  • 김나연
  • 승인 2020.11.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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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중앙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부
명예교수

 

Covid-19은 2019년 12월31일 중국 후베이 성 우한(Wuhan)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병(COronaVIrus Disease of 2019)"의 공식 명칭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한 바이러스 또는 중국 바이러스라고도 한다. 이 바이러스는 수개월 만에  세계 200여개 나라로 빠르게 확산 됐다. 

세계보건기구는 2020년 1월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global health emergency)로 선포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는 2020년 3월11일까지 중국 발 바이러스를 팬데믹(pandemic) 즉, 세계적으로 번지는 유행병으로 선포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결과 3월 말 까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병에 감염된 확진자가 50만을 넘었고, 3만 명 이상이 사망 했다. 

발원지인 중국에서 코로나 병에 감염된 확진자와 사망자는 4월초(4.7)까지 각각 71,000명과 3,331명의 사상자를 낸후 거의 잠잠해 졌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4월초(4.8-4.9)부터 코로나로 인한 사상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4월8일 미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65,000명과 11,000에 달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세계최고인 16,500명에 달했고, 스페인에서도 13,000명이 사망했고 프랑스에서도 10,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영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수는 7,097명을 넘었고, 수상인 보리스 존슨이 확진자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해 중환자실(intensive care unit)에서 치료를 받기까지 했다. 

4월초(4.13) 까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확진자와 사망자수를 보면 다음과 같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1,711,543명과 108,770명에 달했다. 미국은 2월29일 워싱턴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지 42일 만에 확진자와 사망자 최다 국이 됐다. 확진자도 미국이 528,990명, 2위인 스페인이 161,852명, 3위인 이탈리아가 152,271명, 4위인 프랑스가 129,654명, 5위인 독일이 124,288명에 달했다. 사망자를 보면 1위인 미국이 20,455명, 2위인 이탈리아가 19,468명, 3위인 스페인이 16,480명, 4위인 프랑스가 13,832명에 달했으나, 5위인 독일은 사망자 수가 2,736명에 불과했다. 

5월 말(5.28)현재, 미국에서 사망자는 100,000명을 넘어, 세계적인 사망자(320,000)의 3분1을 차지했다. 세계에서 최고 부국이며 세계인구의 5%미만인 미국의 사망자수가 3분의 1 이상을 차지 했다.  

코로나가 빠르게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국제통화기금의 수장은 코로나 사태는 거의 1세기 전 세계에 불어 닥친 대공황(Great Depression, 1929)이후 최대의 위기(worst crisis)라고 했다. 코로나는 마치 허리케인(hurrica ne, 대폭풍)과도 같이 가장 먼저 여행과 관광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그러나 코로나는 허리케인과 같은 자연재해(natur al disaster)와는 달리 건물이나 시설(physical destruc tion)을 파괴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적인 회복이나 복구가 빠를 수도 있다고 했다.    <다음호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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