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광업계 정상 ‘가시화’ 지원은 계속된다
경기도 관광업계 정상 ‘가시화’ 지원은 계속된다
  • 이천우 기자
  • 승인 2020.11.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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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여행 캠페인 시즌2’ 판매목표 95% 달성
관광사업체 사무실 임차료·자동차보험료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경기도·경기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힘내라 경기관광, 경기도가 함께할게’ 캠페인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먼저, ‘오늘의 착한소비, 내일의 행복여행’을 목표로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쿠팡과 지난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 ‘착한여행 시즌2, 다시 한 번 착한여행’ 프로모션은 판매목표의 94.9%가 판매됐다고 3일 밝혔다. 

관광지 45곳, 호텔 29곳을 진행한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가평브릿지짚라인 등 인기관광지와 롤링힐스, 썬밸리 호텔 등 인기숙박지의 경우 준비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됐다. 이에 전체 74곳 중 조기매진 29곳에 대해 추가물량을 투입하는 등 성황에 힘입어 관광지 25곳, 호텔 7곳이 최종 완판됐다.

착한여행 캠페인 시즌2가 시즌1에 이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도는 민-관-소비자가 함께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공동협력 사업을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것은 물론, 경기도형 관광분야 선순환 경제구조 모델을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착한여행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구매한 입장ㆍ숙박권은 내년 12월말(일부 숙박시설은 6월말)까지 사용가능해 코로나 이후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업계 직접 지원사업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관광업계 4대보험료 지원, 관광업계 체질개선, 마이스업계 경쟁력강화 등 업계지원 사업에 330여개사에 대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경기도의 ‘함께할게’ 캠페인은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4대 보험료 지원, 종사자 역량강화, 시스템 개발비 등으로 구성돼 도내 관광업계의 호평을 받았다. 경기도는 사업을 계획하기에 앞서 수차례 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거쳐 사업을 구상했으며, 코로나로 정상추진이 불가한 사업비를 조정해 ‘함께할게’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도내 관광업계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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