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의 준비된 자세

  (The Coaching Mindset)

다양한 분야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코칭은 많은 코칭의 정의와 함께 지경의 경계를 넘어 확장될 것으로 여겨지며 코칭의 문화적 확산의 시대를 맞아 코치의 전문성과 정체성이 더욱 요구될 것이다. 따라서 준비된 코치들만이 개인과 사회의 긍정적이고 건강한 변화에 기여하며 다른 코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나는 어떤 코치이길 원하는가” 라는 명제에 두가지 제언을 덧붙이고자 한다.

첫째, 코치는 자신의 정체성과 함께 존재로서의 자신을 만나야 한다.

현재 자신의 상태에 민감성을 확보하고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자신의 가치와 신념의 확신으로 내면에 깊이 감추어진 순수자아를 만나야 한다. 

순수자아를 통해 개인의 독특성이 전제된 삶의 목적(Being)을 발견하고 목적에 뿌리를 내린 목표(Doing)의 가지들을 비젼과 함께 성취하는 것이다. 즉, 코치로서의 나의 삶이 나의 어떤 가치의 실현인가에 따라 어떤 코치가 되려는가에 대해 행복하고 당당한 답변을 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자기성찰을 통해서 인식을 확장하고 내적 근육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

둘째, 코치로서 준비된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아마존 사이트 발견한 Chad W. Hall의 저서 “코칭에서 마음의 자세: 코치처럼 생각하는 8가지 방법” (The Coaching Mindset: 8 Ways to Think Like a Coach)은 코칭의 역발상적인 특성을 깨닫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 책의 내용을 안내코자 한다.

1. 무감각하게 만드는 약을 먹었다고 생각하라.

One: Take a Dumb Pill 코칭은 당신이 고객에게 빛이나는 시간이 아니라 고객이 당신에게 빛이나는 시간이다. 코치의 두뇌는 고객이 문제를 활발히 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움직이며 “그 순간” 고객과 함께 존재하는 것이다.

2. 마치 영화를 관람하는 것처럼 생각하라.

TWO: Go to the Movies코칭적 대화는 마치 액션 모험 영화를 관람하는 것과 같은데 고객은 그 영화의 스타이자 영웅이고 주인공이어서 그 액션을 주도해서 이끌어가게 하는 특성이 있으며 고객이 영웅이 되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3. 코칭 대화에서 초보적인 것을 가치있게 생각하라.

THREE: Embrace the Primitive코치는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을 인지할 수 있도록 훈련하여 생각이 앞서가지 않고 초보적인 상태에 머물면서 단순한 질문으로 고객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돕는다. 

4. 임기 응변의 법칙을 따르라.

FOUR: Follow the First Rule of Improv코칭에서 고객이 말한 내용에 대해 논쟁하거나 부정하고자 하는 유혹에서 벗어나“Yes”코치로서 고객이 무엇을 얘기하든 함께 가라는 것이다. 

5. 호기심을 잃지 말라.

FIVE: Get Curious 코치 호기심이 아니라 고객 중심의 긍정적인 호기심으로 고객의 배움에 이르는 문을 열리게 한다. 호기심은 출발이 다소 늦더라도 고객으로 하여금 문제의 핵심에 이르게 하고 사실에 근거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6. 고객에게 방향을 물으라.

SIX: Ask for Directions고객에게 방향을 솔직하게 묻는 코칭적 행동은 고객이 진정으로 창조적이며 문제를 해결할 내적 자원을 가지고 있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만 가능하다. 

7. 공감의 어두운 그림자에 가려지는 것을 피하라.

SEVEN: Avoid the Dark Side of Empathy지나친 공감의 어두운 면으로부터 벗어나 어떤 상황에서도 객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므로 더 큰 통찰력을 고객이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8. 크레용을 가지고 노는 어린이처럼 생각하라.

EIGHT: Think Like a Kid with a Crayon코칭은‘예술’이자‘과학’으로 고객이“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돕는 것이다. 고객이 일상적인 행동의 틀로부터 창조적이고 실험적이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준비된 코치의 온전함이 행복한 개인, 건강한 사회로 이어져 내일의 밝은 빛을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