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협업포인트 주고받기 우수부서(기관)로 농축수산과와 간석1동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업포인트제는 타 부서 및 기관과 협업을 하거나 도움을 주고받았을 때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남동구가 올해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위해 설정한 ‘3W’ 중 ‘W ork Together(협업행정)’에 해당한다.

농축수산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 농가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 타 부서(기관)와의 협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간석1동은 코로나19 방역을 비롯한 현안 사항 추진 시 동 행정복지센터의 특성을 살려 협업행정의 방향을 제시하며, 동 행정복지센터 중에선 처음으로 협업포인트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들 부서를 방문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강호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틀에 박힌 행정이 아닌 열린행정, 스마트 워크, 적극행정과 협업행정을 추진해 구민에게 일 잘하는 남동구라는 인정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업무를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3W’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추진기하기 위해 수립한 남동구의 2020년 방침으로 △ 워크 심플(Work Simple!) 실효성 떨어지는 업무는 폐기하고 보고방식을 간소화하기△ 워크 투게더(Work Together!) 협업 조직문화를 확산하여 같이 알고 함께 일하기 △ 워크 스마트(Work Sm art!) 스마트 오피스를 조성하기를 통해 일 잘하고 신뢰받는 남동구를 구현하겠다는 목표이다.

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