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부속사업 추진
경인 아라뱃길 부속사업 추진
  • 정원근
  • 승인 2009.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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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경인항 입구~인천항 제1항로 접근항로 개설
인천항만공사는 ‘경인 아라뱃길 부속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중이라고 5일 밝혔다.
금번 인천항만공사에서 추진중인 사업은 도로 중심의 수송수단을 선박운송 등 다양화하여 국내 물류체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경인 아라뱃길’로 향하는 해상항로준설 사업으로써, 외항에서 경인 아라뱃길로 향하는 바닷길목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가 시행해야 하는 부속사업 범위는 경인항 입구부터 인천항 제1항로 북단까지의 접근항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앞으로 인천항만공사는 동 항로의 준설과 항로 개설에 따라 발생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항만부지호안 조성사업을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금번 인천항만공사가 시행하는 부속사업은 2011년까지 총사업비 약85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금년에 3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기본계획 수립(올 5월~10월) 및 실시설계 용역(올 9월~오는 2010년 2월)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본 공사는 관계기관 협의 및 인허가 등을 거쳐 2010년 5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2011년, 동 부속사업과 함께 ‘경인 아라뱃길’이 완공되면 굴포천 치수(治水), 내륙교통난 완화, 연근해 수송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수도권서부와 한강 그리고 서해를 잇는 국제적인 문화, 관광, 레저의 명소가 새로이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근 기자 wk-o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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