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개관 5주년 기념공연으로 영화배우 오정해씨의 사회로 경기도립국악단의 축하 공연을 7일 오후 7시에 싸리재홀에서 선보인다.
인천지역 학생들의 문화생활의 욕구 충족의 유일한 통로로서 지난 5년동안 KBS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청소년 음악회, 김덕수 사물놀이, 발레 돈키호테, 국립합창단, 점프, 국립무용단 코리아 환타지, 피아니스트 데이빗 란츠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이번 음악회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연주로 영화배우 오정해, 비보이와 국악랩, 영화음악, 제주민요등 다채로운 국악 한마당 잔치로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 국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주요 곡으로는 우리 민족의 혼(魂) 아리랑을 시작으로 제주민요 이야홍타령, 너영나영, 영화음악 씨네마 천국, 올드보이, 비보이와 국악랩 및 특별게스트 서편제 오정해씨의 목소리로 듣는 진도아리랑, 배띄어라 등 다양한 국악을 접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악이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선입견을 떨쳐버릴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