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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이 본격적인 추수철을 맞아 밥맛 좋은 명품 강화 쌀 만들기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인 쌀 소비 감소와 수급불균형 현상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하고 향후 쌀 판매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밥 맛을 올려주기 위한 특단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미질 향상을 위해 군 본청 직원과 읍면직원을 동원해 농가에서 운영중인 곡물건조기 1,319대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섰다. 이달 말까지 계속될 점검에서 벼건조 온도를 45˚C 이하로 설정하도록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와 행정지도를 병행키로 했다. 유지남 기자 yjn@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