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저출산 대응 사례 행안부장관상
계양구, 저출산 대응 사례 행안부장관상
  • 강용희
  • 승인 2020.08.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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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육아 참여 지원 일·가정 양립실현

 

인천 계양구는 지난 달 30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고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받게 됐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정안전부 및 자치단체 관련 공무원과 심사위원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계양구는 “남성의 육아참여 지원을 위한 일·가정 양립실현”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계양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면서 가정친화기업협약, 아빠와 아이의 놀이교육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함께 추진해왔으며,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천년부페 가족외식지원협약, 동 주민자치회의 출산장려활동 등 출산친화환경 붐을 조성했다. 

계양구는 특히 다자녀가정 우대정책으로 구청과 산하기관의 기간제근로자 등 채용 시 다자녀가정에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 한림병원· 세종병원 병원비 감면,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앞서가는 출산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5회째인 이 대회는 지역 맞춤형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도 자체심사를 거친 총 52건의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중 국민평가(20%)와 전문가평가(80%)를 거쳐 선정된 11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출산 극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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