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 ‘문화1호선’조성 업무협약
경인선 ‘문화1호선’조성 업무협약
  • 유용준
  • 승인 2020.07.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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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부천문화재단-서울 영등포문화재단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21일(화) 오후 4시 부천복사골문화센터에서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과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강원재)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도시가 연결되어 있는 경인선(1호선)을 ‘문화 1호선’으로 조성하는 도시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문화 1호선’을 제안한 최정한 부평 문화도시 총괄기획가는“세 도시가 문화로 연대하며, 각 도시의 문화예술인 교류를 통한 문화 1호선 예술역 프로젝트 등 공동으로 문화 교류와 협력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 구성원의 문화적 권리 증진 협력 △문화도시 공동 이슈 발굴 및 담론 강화 △도시 간 공동 프로젝트 기획 운영 △도시 간 문화자원 공유 및 활용 협력 △도시 간 상호 교류 협력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은 협약내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지침을 준수하여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해 말 제2차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법정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부천시와 예비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영등포와 협력하여 도시 간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적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들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용준 기자 yyj@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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