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규모 재생사업 완료
의왕시, 소규모 재생사업 완료
  • 이양희 기자
  • 승인 2020.07.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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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화장실 주민 커뮤니티공간 재탄생

의왕시가 내손체육공원 인근(내손나구역)에 위치한‘내손예술마을’의 재개발해제 이후 침체된 마을 분위기 쇄신을 위해 추진한 소규모 재생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내손예술마을 재생사업은 의왕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생을 중심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직접 제안해 2018년 국토교통부‘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내손예술마을은 지역 내 예술공방들의 입주로 예술가들의 거주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스스로‘내손예술마을’로 마을명을 정했으며, 마을 입구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예술공방들과 함께 무료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예술마을 알리기에 주력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내손체육공원 내 사용하지 않은 폐화장실을 리모델링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주민 동아리모임, 주민참여예산 스터디모임 장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 인근 지역 재개발로 인해 주민 이주가 시작되면서 자칫 범죄에 취약해질 수 있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골목 담벼락을 이용해 조명을 설치하고 주민 설문을 통해 CCTV 설치위치를 결정해 설치하는 등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의왕/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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