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강화군이 바뀌어야 한다
이젠 강화군이 바뀌어야 한다
  • 현대일보
  • 승인 2020.07.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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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경 천

강화주재 부국장

 

강화군은 민선7기 2주년을 즈음하여 언론인을 상대로 성과보고회를 계획 했었으나, 코로나19로 언론인 브리핑을 하지 않고 보도자료로 갈음했다.

이같이 보도자료로 갈음하고 나서 지난달 30일 기획예산과 주관으로 군청 인근 H식당에서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 5급이상 간부진 및 직원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청을 출입하는 ‘회원사’로 불리는 기자 10여명을 초청 ‘식사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강화군청에 출입통보서를 제출하고 출입하고 있는 언론사 기자만 40여명이 넘는데 코로나 19를 이유로 민선7기 2주년 언론브리핑 하지않고, ‘관례’ 라는 이유를 내세워 군청출입기자 회원사 기자들만 초청  식사 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군청 관계자는 군청을 출입하는 회원사만 초청하게 된 것은 관례라고 했다.

지자체에 출입하는 기자들의 ‘회원사’라는 것은 오래전부터 자생적으로 태동한 단체라고 볼 수 있다.

강회군이 식사 간담회에 초청한 10여개 회원사만 보도자료를 내고 홍보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한다.

강화군청을 출입하는 40여개 언론사 기자들이 있으며 강화군의 보도자료를 받고 취재를 해서 강화 군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 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 한가지 이번 식사 간담회 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모임등 행동지침을 어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여타 지자체에서도 인터넷등으로 성과보고회를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왜 강화군은 ‘군청 출입기자 회원사 초청이 관례’라는 이유를 내세워 다중 모임인 ‘식사간담회’를 가졌을까 다시 생각하게 한다.

‘관례’라는 이유로 정부정책을 역행하면서, 자생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출입기자 회원사만 기자라 생각하고 식사 간담회를  가진것은 잘못된 것이다.

발전하는 강화군의 면모를 보이기 위해서는 앞으로 강화군청 공무원들의 언론관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다중이 모이는 회식등을 자제하는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관례대로’ 라는 명목으로 군수를 비롯 고위직 공무원등 20여명과 기자10여명이 참석 식사자리를 마련한것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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