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의왕과천당원협의회 성명
미래통합당 의왕과천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신계용)는 지난 3일 성명서를 발표, 김종천 과천시장에게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성명에서 "이근수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막말 등 인성적인 문제가 수십 차례 확인됐고, 편협한 정치관을 갖고 있어, 이 후보자가 사장으로 임용될시 도시공사 직원들과 융화가 어렵고, 과천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을 내놓을지도 염려된다고 밝혔다. 또 2012년 LH 퇴직 후에는 뚜렷한 업무실적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새로 출범하는 과천도시공사 사장으로는 부적절한 인사라는 것이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시민 상식에 걸맞는 제대로된 도시공사 사장을 선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과천시의회는 인사청문 특위를 구성해 지난 6월30일 과천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본보 7월3일자 4면 보도) . 또 특위는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해 과천시에 전달했으며, 시는 도시공사 사장 임명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과천/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