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이강호 남동구청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 유용준
  • 승인 2020.06.24 13:16
  • icon 조회수 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동스마트밸리 2024년까지 조성 추진
산업경쟁력 제고,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6월 산업단지 개발, 실시계획인가 신청
내년 토지보상, 부지조성공사 착수 계획
-취임 2주년 소회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남동구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구민 여러분과 소통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시간이었다
화재로 인한 재난현장을 달려가기도 했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소래포구 축제를 취소하는 등 가슴 졸이던 순간들도 있었다.
앞으로 취임했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달릴 각오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올해 남동구가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성과이다.
그동안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구의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밤낮 없이 고민하고 고생해 온 직원들에게도 다시 한 번 힘을 낼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됐다.
 
-주민 안전과 복지 부분에 주목할 만한 정책이 있었다면.
지난해 ‘CCTV 촬영 중’이라는 글자가 크게 적힌 CCTV 야간조명 안내판을 지역 곳곳에 설치해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안전문화 확산을 비롯해 취약계층 안전, 지진 방재 등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며, 지난해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인증 작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는 모든 남동구 거주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에 가입해 지역 주민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 중 일어난 사고나, 운행 중인 자전거와 충돌해 피해를 입은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과 사고 처리지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남성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인천형 공동 육아나눔터 ‘아이사랑꿈터’도 아이를 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인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남동구 20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보건복지팀을 신설하고, 사회복지공무원과 간호공무원분들을 추가 배치했다.
어르신 건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담 한의사를 채용, 지난해부터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한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 구정의 역점 사업은
산업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산업단지인 남동스마트밸리를 2024년까지 조성 예정이다.
6월 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고, 내년 토지보상과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해외 비즈니스가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화상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미구축 기업의 신규 구축과 기존 구축 기업의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래포구 국가어항개발은 어촌관광, 수산물 유통 등 다변화된 어항 미래수요에 대응 가능한 수도권 거점어항으로 조성된다.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주민과 어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가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한다.
국비 749억 원을 투입해 호안블록과 물량장, 준설 매립, 포장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공,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소래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장기 사업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빛오름 전망타워, 소래 소울 오브 디 오션(레이져 빛경관 연출), 해오름 꽃게열차 조성 △소래지역 주변 경관훼손 및 유휴토지 개발·정비 △소래~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대공원 순환 자전거도로 조성 등 이동체계 확충 등을 추진한다.
인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