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2021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 등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다. 2020년 평택시 예산에는 작년 기준 주민제안사업 166건에 52억 9천만원이 반영됐다. 이번 공모는 시 소관사업 50억원, 읍면동 소관사업 13억 5천만원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총 한도액은 63억 5천만원이다. 여기서 ‘시 소관사업’은 시 전체 또는 2개 이상 읍면동에 해당되는 사업을 말하며, ‘읍면동 소관사업’은 읍면동별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올해는 농·배수로 보수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분리해 운영한다. 평택/최윤호 기자 c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