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지하수 효율적 개발·체계적 관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이달 지하수의 효율적인 개발·이용 및 보전·관리를 위한「2020년 양평지역 지하수자원관리사업」에 착수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은 용수구역단위로 지하수 수량과 수질현황을 조사하여 관리방안을 수립하는 등 농어촌지역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경기·인천지역 지하수자원관리사업 대상 41지구 중 36지구에 대한 사업을 마쳤으며, 올해는 양평군 2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수질 및 수량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용수 부족지역에 대해서는 지하수 개발 여건을 분석해 효율적인 용수확보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 수량과 수질관리가 필요한 지역에서는 지하수관측망을 설치해 지하수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현재까지 총 85개소에 관측공을 설치했고 올해는 12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조사 및 관측 결과는 농어촌지하수관리시스템(www. groundwater.or.kr)을 통해 누구나 확인 할 수 있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