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시민과 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사랑의 헌혈 나눔 운동’를 지난 22일 시청 민원동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한 헌혈 나눔 운동에는 약 30여명 시민과 공직자가 참여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번까지 4차례 실시한‘사랑의 헌혈 나눔 운동’에는 총 116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 전체 헌혈 인원(51명)의 2배를 넘는 수치로써 현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왕시 공직자와 시민들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헌혈 행사를 위해 경기혈액원은‘생활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헌혈버스 내 거리유지(2m), 체온계 설치, 손 소독제 사용 의무화, 마스크 착용 등으로 헌혈 간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헌혈이 진행될 수 있게 조치를 취했다. 최원호 시 자치행정과장은“코로나19와 연이은 헌혈 실시로 참여자가 적을까 걱정 했지만, 기존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들까지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다음달 29일에도 시청 민원동 앞 헌혈버스에서‘사랑의 헌혈 나눔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 공직자와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의왕/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