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5일간 2차례 고장
김포도시철도, 5일간 2차례 고장
  • 박경천 기자
  • 승인 2020.05.24 17:52
  • icon 조회수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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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 SNS에 사과 글

김포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교통수단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최근 닷새간 2차례 고장으로 멈춰 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2일 김포도시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4분께 김포시 고촌읍 고촌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으로 가던 김포도시철도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 섰다.

철도 측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사고 발생 20여분만인 오전 7시 35분께 복구를 마치고 전동차를 김포공항역까지 옮겼다. 그러나 해당 전동차에 타고 있던 시민들이 20분가량 갇혀 불편을 겪었다. 뒤따라오던 전동차들은 10∼20분가량 연착했다.

지난 18일에는 오후 1시 2분께 같은 구간을 가던 다른 전동차가 공조기기 부품 고장으로 비상 정차하기도 했다.

무인 자동 운행되는 이 전동차는 사고 발생 8분만인 1시 10분께 유인 수동 운행으로 김포공항역까지 옮겨졌지만, 시민들이 전동차에 8분가량 갇혀 있는 등 불편을 겪었다.

최근 닷새 사이 전동차 고장이 잇따르자 정하영 김포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에게)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며 “철저하게 원인을 분석해 안전에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박경천 기자 pkc@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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