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안정된 보육 환경 생겨나
지난 17일 오후 3시 부천동여자중학교에서는 한울타리 공부방 개설을 축하하는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운용 경기도 교육위원을 비롯해 관내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님이 다수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해 줬다.부천동여자중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역공부방 사업 공모에 응모해 1300만원 예산을 지원 받아 1·2학년 학생 25명이 교내 방과후 ‘한울타리공부방’이라는 안정된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한울타리공부방은 과학교실 체험학습과 영어회화 수업과 학력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나를 발견하기, 나쁜 학습습관 찾기, 다양한 학습방법 중에서 나만의 학습방법 찾아가기 등을 탐색하는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5개 교과목 국어. 과학 수학. 사회. 영어 중심으로 60시간을 편성해 약 4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정규수업이 끝난 3시 40분부터 6시 15분까지7·8·9교시를 희망학생을 대상(179명, 20%)으로 실시해 이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사교육비 부담이 줄었다고 환영받고 있으며, 풍물반 운영, 태권도부 육성 등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강성열 기자 gsy@hyundaiilbo.com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