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재난기본소득 4일간 315만명 신청
道, 재난기본소득 4일간 315만명 신청
  • 이천우 기자
  • 승인 2020.04.13 18:14
  • icon 조회수 26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체 도민의 24%
경기도는 지난 9일부터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 4일간 모두 315만8천106명이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9일부터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 4일간 모두 315만8천106명이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9일부터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 4일간 모두 315만8천106명이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체 도민 1천327만3천2명 가운데 23.8%에 해당한다.

신청 금액은 총 5천88억원으로, 이 금액에는 경기도 지원금(10만원)과 18개 시군 지원금(5만∼25만원), 미성년자 대리 신청 등이 포함돼 있다.

신청 첫날인 9일(오후 3시~다음날 2시) 82만6천여명, 10일 144만3천여명에 이어 주말과 휴일인 11일과 12일에 각각 42만1천여명, 46만명이 신청했다.

시군별로는 용인 34만1천여명, 수원 27만5천여명, 화성 25만여명, 고양 24만8천여명, 성남 22만8천여명 등의 순이다.

신청 금액으로는 시군 지원금을 경기도와 동시에 지급하는 화성(751억원), 용인(683억원), 성남(456억원) 등이 많았다.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신청은 신용카드와 지역화폐 카드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이후 승인 완료 문자를 받고 나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카드 청구액에서 차감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워진 경제 형편으로 재난기본소득에 높은 관심으로 보이는 것 같다"며 "재난기본소득이 지역상권에 조속히 소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