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상생’, 지역 기업 챙기는 광폭 행보 주목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상생’, 지역 기업 챙기는 광폭 행보 주목
  • 홍승호
  • 승인 2020.04.02 15:50
  • icon 조회수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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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 사이 현장 간담회 2회 개최
31일 산단공 찾아 기업 활동 현황 파악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상생’팀이 최근 한 달 사이 지역 기업 관련 기관 두 곳을 방문하며 자료 수집에 나서는 등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폭넓은 행보로 관심을 끌고 있다.
상생 소속 박태순 김진숙 주미희 의원은 3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윤철 경기지역본부장과 정창운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업 활동 변화와 지역 경제계 동향을 파악했다.
이날 의원들은 지난 2월 28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의 첫 현장 간담회 이후 두 차례의 임시회를 치르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반월·시화 산단을 중심으로 한 기업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과제 수행을 위해 두 번째 현장활동에 나섰다.
앞서의 간담회가 안산 지역 기업 활동 전반에 관한 자리였다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반월·시화 산단과 시화 MTV를 중심으로 단지 내 기업 활동 현황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대응책에 대한 자료 수집 등이 주가 됐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과거 국내 최대 부품소재산업 집적단지에서 시화MTV 조성을 계기로 첨단지식산업단지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산단 목표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이에 대한 기업의 대처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지원책 마련을 당부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태순 대표의원은 “반월·시화 산단은 단지 규모는 큰데 비해 영세한 기업들이 많아 정부 정책의 체감도가 높지 않다”면서 “연구단체는 앞으로도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기업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조례안을 제정하는 데에 연구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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