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담화문 발표
동두천시,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담화문 발표
  • 김형식 기자
  • 승인 2020.04.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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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 소상공인·중소기업 자립 특례보증제도 확대 실시
중소기업·전용공업용 용수에 대한 상수도요금 50% 감면
동두천시는 1일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동두천시는 1일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동두천시는 1일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용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더 이상 경제침체로 사회가 회생불능한 상태가 되기 전, 복지정책이 아니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제정책으로써, 코로나19의 완벽한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전 시민에 동두천 재난기본소득 15만원 제공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일반·전용공업용 용수에 대한 상수도요금 50% 감면 △저신용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자립을 위한 특례보증제도 확대 실시 △개인사업자 및 법인에 대한 균등분 주민세 전액 감면 △‘착한 임대료 운동’ 참여 건물주에 최고 100% 재산세 감면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 지급률 지속적 확대 운영 등의 지원방안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더 좋은 동두천’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어깨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용덕 시장은 ‘위험과 기쁨은 같은 줄기에서 자란다.’는 격언을 인용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낸다면, 동두천은 극복의 기쁨 속에서 평온한 일상의 행복을 다시 맞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민들 또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김형식 기자 ghs1@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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