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현 과천시의회의장 민주당 탈당 “김성제 후보 돕겠다… 민생당 입당”
윤미현 과천시의회의장 민주당 탈당 “김성제 후보 돕겠다… 민생당 입당”
  • 이양희
  • 승인 2020.03.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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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윤미현(46) 의장이 지난 10여년동안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민생당에 입당해 김성제 후보를 돕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윤 의장은 시의회 열린강좌실 1층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으며, 이번주 중으로 민생당에 입당해 김성제 후보를 적극 돕겠다고 "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민심을 바로 읽어야 한다.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전략공천 과정을 지켜보면서 시의원으로 회의를 느꼈다, 매번 전략공천으로 지역 연고 없는 후보자들의 뒤치다꺼리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후보 결정과정은 ‘정치가 코로나에 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오락가락하는 민낯을 그대로 보여줬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를 싸잡아 비판했다. 

윤 의장은 "시의원으로써 마지막 도리는 당원으로써보다 과천시의원으로써 과천.의왕을 대표해서 일할 수 있는 검증된 일꾼을 뽑아 국회로 보내는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 키워드는 ‘전과천시장대 전의왕시장 그리고 민주당 지지도 구도이며, 금번 선거만큼은 꼼꼼히 후보의 이력을 살펴 지역일꾼을 국회로 보내는데 정치생명을 걸었다."고 말했다.

한편, 재선 의원인 윤 의장은 2014년 첫 시의원에 당선돼 의회에 입성했으며, 현재 제8대 과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맏고있다.

과천/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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