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코로나19 확산 저지 집중 방역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코로나19 확산 저지 집중 방역
  • 박경천 기자
  • 승인 2020.03.17 17:04
  • icon 조회수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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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자체 보유한 방역 전문인력과 가축방역 소독장비를 동원해 감염 우려지역에 집중 소독을 하고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자체 보유한 방역 전문인력과 가축방역 소독장비를 동원해 감염 우려지역에 집중 소독을 하고 있다.
 
김포시가 코로나19의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민ㆍ관ㆍ군 합동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자체 보유한 방역 전문인력과 가축방역 소독장비를 동원해 감염 우려지역에 집중 소독을 하고 있다.
시 방역대책반 임무를 맡고 있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2018년 구제역 등 재난성 바이러스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차단방역으로 질병확산 없이 성공적으로 종식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방역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코로나19 발생 즉시 전 직원에 대한 소독근무조를 편성하고 가축방역차량 2대, 방역드론 1기, 고압 및 안개형 소독기 25대 등을 코로나19 방역현장에 동원, 김포시 전역에 대한 빈틈없는 소독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김포시 방역대책반의 소독근무조는 시민들의 밀집도가 높은 읍면동 소재지역 및 5일장, 초중고교, 신도시 아파트 단지 입구, 대중교통 승강장 등 지역 및 감염자 발생지 주변지역 등 취약지역 소독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두철언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철새 북상에 따른 고병원성 AI 위험도가 높아지고 강화지역 구제역 NSP 항체발생 등 강도 높은 재난성 가축질병 차단방역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축수산과가 맡은 가축방역 본연의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해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조속한 종식을 위해 최대한의 가용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질병 청정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박경천 기자 pkc@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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