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착한 건물주’ 캠페인 활발
연수구, ‘착한 건물주’ 캠페인 활발
  • 남용우
  • 승인 2020.03.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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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골목상권과 고사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펼치고 있는 ‘착한 건물주’의 자율적 임대료 인하 캠페인 2주만에 지역 내 200여개 점포에서 혜택을 받고 있다. 
또 원도심을 중심으로 신상공개를 원치 않는 임대료 인하 건물주들이 늘어나면서 세입자가 직접 건물주 임대료 인하 사실을 알려오는 점포들까지 등장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달 말부터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 고통분담 차원에서 지역 내에서 1~2개월간 임대료의 10~20%를 인하해 줄 ‘착한 건물주’를 찾고 있다.
한시적이지만 자율적인 고통분담 차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착한 건물주’ 캠페인을 통해 상권별 임대료 인하 릴레이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취지다.  이에 부응하듯 캠페인을 시작한지 2주만에 전화로 접수된 점포만 법인 2곳 175개 점포와 개인 18곳 45개 점포 등 모두 220여개 점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먼저 조현석씨가 커피숍(연수동 601-9) 등 3개 점포의 임대료를 20% 인하한데 이어 정방빌딩(동춘동 933-2) 최도연씨도 입주해 있는 한의원, 약국 등 7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했다.
이어 장순녀(송도동), 박미영(송도동), 한수민(선학동), 정근자(연수2동), 한경탁(송도동), 정구모(동춘동), 이옥진(옥련동)씨 등도 어려운 상황에도 잇따라 임대료를 인하하며 ‘착한 건물주’ 대열에 합류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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