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정보소외계층에게 책 읽는 기쁨과 행복을 배달하고 사랑의 지식 나눔을 확산하고자 다음달 1일부터 해피 북 도서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장애우, 65세 이상의 노인 및 결혼이민자, 조손가정의 아동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도서택배서비스는 다양한 지식정보 제공을 통해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독서인구 저변 확산을 꾀하게 된다.
도서택배서비스는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장애우 등이 도서회원으로 가입 한 후 전화 또는 도서관홈페이지(gaplib.or.kr)를 이용해 대출도서를 신청하면 택배로 가정까지 배달하게 된다.
다 읽고 난 후에는 같은 방법으로 연락하면 택배를 통해 반납된다.   도서대출과 반납에 필요한 택배비용은 모두 도서관이 부담한다.
가평군립도서관은 도서 뿐 만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해 오디오CD등도 배달해 지식정보의 수혜의 폭을 확대함으로서 책 읽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사회를 실현해 가는데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된다.
 가평/신영수 기자 sys@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