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동구, 풍동지구 지적재조사
고양 일산동구, 풍동지구 지적재조사
  • 안성기 기자
  • 승인 2020.01.27 17:43
  • icon 조회수 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시 일산동구가 지난 22일 풍동지구에 대하여 임시경계 설정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통보했다. 풍동지구의 사업범위는 백마로 자동차특화거리 내 현대자동차 부지와 인접 마을까지로 해당지역은 고양시 계획관리지역 내 토지 중 공시지가 기준 최고가(1㎡당 328만원)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이해관계가 첨예한 지역이다.

특히 해당지역은 공부상 면적보다 실제 면적이 부족한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많아 새롭게 경계와 면적을 정하는 작업은 난관의 연속이었다.

이에 일산동구 지적재조사 TF팀은 3개월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과 대면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사업지구 전체면적의 29%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측에서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 등을 고려해 협조해주어 최근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

한편 풍동지구는 20일간의 의견청취 기간을 거친 후 경계확정을 위한 준비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양/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