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후보, 의왕-과천 S-BRT 도입 추진 공약
권오규 후보, 의왕-과천 S-BRT 도입 추진 공약
  • 이양희
  • 승인 2020.01.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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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권오규 예비후보(의왕.과천)는 1호 정책공약으로 의왕-과천간 고급 간선급행버스시스템(S-BRT) 도입 추진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의왕시의 경우 급속히 도시화가 됐지만, 교통시스템 확충은 개발속도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청계동 등 의왕 동부권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미흡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천시의 경우 서울, 안양 방면으로의 대중교통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나, 의왕 방면의 경우 대중교통으로 이동은 불편한게 현실”이라며,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공약으로 가장 현실성 있고, 조속히 실현 가능한 고급 간선급행버스시스템(S-BRT) 의왕-과천 도입을 1호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BRT는 전용차로, 우선통행 등을 통해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교통체계로, 철도의 정시성 및 버스의 경제성을 겸비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도로ㆍ철도 중심의 SOC투자방식으로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급증하는 광역교통수요 대응 및 교통혼잡 해소에 한계가 있을뿐더러, 실현까지 최소 10여년 이상 기간과 수천억 원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S-BRT는 경전철과 비교시 수송용량은 85% 수준이나 사업비는 6.5%에 불과할 정도로 저비용, 고효율의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2019년 12월부터 정부에서 S-BRT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선거에서 이기면 의왕역에서 과천청사역까지 20분대로 연결하는 S-BRT를 임기 중 착공토록 하겠다”며 “철도 역사와 바로 연결되는 환승체계 도입 시 의왕과천의 대중교통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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