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무료 치매조기검진사업
양주시, 무료 치매조기검진사업
  • 김한구 기자 
  • 승인 2020.01.16 17:32
  • icon 조회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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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깜박 요즘 들어 잘 기억하지 못하는 나, 혹시 치매가 아닐까요?”

양주시는 덕정동에 위치한 동부 치매안심센터와 광적면에 위치한 서부 치매안심센터에서 조기 치매검진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등 치매 환자가 약 70만 명으로 추정되며, 치매 환자를 돌보는데 하루에 약 6~9시간이, 비용으로는 1인당 연간 약 2천만 원 이상 소요된다.

또한, 경도인지장애일 경우 정상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8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시는 만 6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해 치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는 등 치매 진행 억제와 증상 개선을 돕는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동네에서 5명을 모아 치매안심센터에 연락할 경우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검사를 실시하는 ‘다섯 모아 치매검진’ 서비스도 실시한다.

치매 조기검진은 인지 기능의 감퇴를 간단하고 신속하게 측정·선별하는 전문 검사 도구(MMSE-DS)를 통한 선별검사를 우선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로 판단될 경우 진단검사를 통해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유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양주/김한구 기자  hg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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