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9일 남부교육지원청, 미추홀구와 함께 ‘2019년 남부 교육혁신지구 온마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인성 중구청장,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김강래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도 중구 교육혁신지구 사업성과와 미추홀구 교육혁신지구 시즌 I에 대한 성과분석 및 시즌Ⅱ의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교직원과 학부모 등 4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남부 교육혁신지구 온마을 컨퍼런스는 ‘골목골목 삶의 힘이 자라는 교육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주제로 홍인성 중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도성훈 교육감, 김강래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이 토크콘서트에 참가해 교육혁신지구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홍인성 중구청장은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의 경계를 낮추고 학생들에게 마을자원을 통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주민과 구청, 마을과 학교가 연대하여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마을의 교육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마을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을교육공동체의 힘을 길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미호 기자 yjd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