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노후화된 생산 공정 기술개발 지원
이천시, 노후화된 생산 공정 기술개발 지원
  • 서형문 기자
  • 승인 2019.11.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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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R&D 역량이 미약한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생산공정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을 통해 생산성 제고 및 생산비용을 절감시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2019년 생산레벨업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천시에 소재하고 공장등록 되어 있는 매출액 120억 이하 중소제조업체가 대상이며 비효율적인 생산공정 개선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용 절감 유도하는 산·학·연 등과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11개사가 신청하여 2차 심의 후 6개사 ㈜싱싱캔, ㈜하이원, 농업회사법인 에그앤(주), 부림제지(주), ㈜아그로비즈, ㈜새한전자 가 최종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했다. 생산레벨업사업은 매출증가 5,487백만원(21.24% 증), 고용창출 16명(14.04% 증)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참여한 6개의 기업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생산레벨업지원기업 중 농업회사법인 에그앤㈜(박성환 대표)는 알가공 전문기업으로 주요 생산품은 액란, 구운란, 훈제란 등이며, 제과·제빵 전용이던 액란이 학교급식 시장을 넘어서 대중화로 빠르게 확산되는 시장 현황에 맞춰 수동으로 진행하던 액란 충진 및 포장 과정을 자동화하여 생산량 증대 및 무게 오류 감소로 액란시장 선점 및 판로 확대가 기대 된다.

이천/서형문 기자 sh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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