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신종인플루엔자’ 바로 알고 대비하자
[투고]‘신종인플루엔자’ 바로 알고 대비하자
  • 정정상
  • 승인 2009.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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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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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서 159방범순찰대 경위

신종 인플루엔자 대한 근거 없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비록 전문지식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 해도 신종플루에 대한 과장된 공포는 사회적인 불안감을 조성해 모든 시민들이 안정된 일상을 영위하는 데 해가 되고 나아가 국가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신종플루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지식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
인플루엔자의 사전적 정의는 독감이다. 신종 인플루엔자란 새로운 독감이라는 뜻이 되는데 증상은 보통의 감기와 유사하다. 콧물과 인후통, 기침 그리고 37.8℃ 이상의 발열 등의 증상과 사람에 따라오심, 무력감, 식욕부진, 설사와 구토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신종 플루는 생활 속의 습관만으로도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우선 철저한 손 씻기를 통해 각종 전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신종플루의 환경 생존성은 뛰어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정용 소독제로도 충분히 소독이 되니 소독제를 가정에 구비해 놓고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기침 예절을 통해서도 신종플루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주요 감염 경로가 사람 간의 기침이나 재채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곧바로 화장지를 버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자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되도록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설사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 하더라도 완치가 가능하다. 항바이러스제와 몇몇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효과가 있다고 연구되고 있으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증상에 따른 치료도 우리나라 감염자의 반 이상이 완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신종 인플루엔자는 바로 알고 대처하면 크게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다. 생활 속의 습관으로 가정과 공동체를 지키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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