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2000년생 병역판정검사 22일 종료
경기북부병무지청,2000년생 병역판정검사 22일 종료
  • 김한구 기자
  • 승인 2019.11.18 18:18
  • icon 조회수 16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만 19세 대상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오찬석)은 2019년 병역판정검사가 오는 22일로 종료되므로 올해 만 19세인 2000년생 중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사람은 각 지방병무청에서 기간 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병역의무이행의 첫 관문인 병역판정검사는 과거 ‘징병검사’라고 했으나, 2016년 11월 병역법을 개정하여 ‘징병’이라는 용어를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병역을 판정하는 검사’라는 의미인 ‘병역판정검사’로 변경했다.

병역판정검사는 용어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부모세대와는 확연히 바뀌었다. 병무청에서는 정밀ㆍ투명ㆍ공정성을 기본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역판정검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왔다. 현재의 병역판정검사는 군복무 가능 여부 판정의 의미를 넘어 청년들의 생애 첫 종합검진 개념으로까지 진화했다.

철저한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 수검자 전원에 대하여 병역판정검사용 신분인식 기능을 갖춘 나라사랑카드를 발급하고 검사 전 과정은 전산화된 시스템에 의해 진행된다. 

또한, 신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기본검사도 첨단화된 장비를 활용하여 과거와는 차별화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군복무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단계별 심리검사, 백혈구 감별검사, HIV검사, 마약류 약물검사 등을 포함한 26종의 병리검사와 엑스레이, CT촬영검사 등 종합병원에서 받는 건강검진 수준의 정밀한 검사를 실시한다.

2017년부터는 군복무 중 결핵 전염 예방을 위해 수검자 전원에 대하여 잠복결핵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은 보건소 등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당화혈색소 검사, C형 간염검사 등 검사항목을   추가하여 정예자원 선발과 관련질환 조기 진단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