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 기업인 지산그룹이 14일 기흥구 상하동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생명의 집에 스포티지 차량 1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산그룹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에 지정 기탁한 이 차량은 입소자들의 병원이용 등 생활편의를 위해 쓰이게 된다.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은 “복지시설 입소자들이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차량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산그룹이 미혼모자 가족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해줘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도시를 만들도록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