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길(이사장 한창섭)은 지난 21일 국립한경대학교와 함께 농산업분야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연합교육 프로그램 <발달장애 청년농업인 육성지원프로그램ㆍ청년농부학교>를 진행했다. 이는 아산사회복지재단 지원사업인 <농촌맞춤형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모델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청년농부학교>는 10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우수농업현장을 중심으로 창업농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 2020년에는 농업에 적성이 있는 희망자에 한하여 모의 창농 실습을 연속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한창섭 이사장은 “농업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진지하게 농업을 탐색하고 진로를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립 한경대학교의 협력과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으로 가능한 이 기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년농업인이 육성되는 의미있는 선례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성/강대웅 기자 kdw@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