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임학공원에서 계양구산림욕장 출렁다리까지 연결됐던 무장애길을 계양산 중턱까지 연결하는 계양구 산림욕장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무장애길을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비 9억 원을 지원 받아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산림욕장 내 무장애 데크길을 600여 미터 확대 조성하고 휴게시설을 확충했으며, 우리나라 고유수종인 구상나무를 식재했다. 또한 금년 중 산림욕장에서 계양산성까지 연결되는 무장애길을 확대 조성하여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산림 이용에 제약이 있었던 보행취약층을 포함한 구민 모두가 제약 없이 편안하게 산림휴양과 역사탐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