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늘사랑나눔회는 지난 24일, 관내 저소득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 24가구에게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을 전달하는 「36.5℃ 이웃사랑 반찬나눔」행사를 추진했다. 「36.5℃ 이웃사랑 반찬나눔」행사는 늘사랑나눔회(회장 진성원)에서 후원하고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신선한 재료를 구매해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수혜 이웃들의 영양과 건강을 책임질 밑반찬을 만들고, 동 직원들과 함께 배달에 나섰다. 배달과 동시에, 관내 아파트 및 빌라 단지에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김옥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치기 쉬운 무더운 여름이다. 적지만 맛있는 반찬을 대접하니 맛있게 드시고 시원한 여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