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캠프 통해 우린 좋은친구가 됐어요”
“한미캠프 통해 우린 좋은친구가 됐어요”
  • 강대웅 기자
  • 승인 2019.06.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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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2019 한미청소년교류캠프’1차 초등 숙박형 캠프 성료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019 한미청소년교류캠프 “Making Good Friendships”」 초등 1차 숙박형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모집부터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활동은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좋은 추억을 남겼다.

이번 캠프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종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종규)와 S.O.S Pyeongtaek(South of Seoul) (운영자 Ms. Lanae)이 공동 추진하는 활동이다. 평택 청소년 15명과 외국 청소년 15명이 K-6(캠프험프리)미군부대탐방, 지역연계 및 특별체험활동(펀아처리, 숲체험, 습생식물체험, 한복체험), 바비큐파티, 공동체활동등의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해 우정과 신뢰를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

외국 참가자 Cole Mabry(남, 11) 학생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숲체험을 통해 무봉산을 오른건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다양한 식물과 곤충에 대해 알게 되어서 알찬시간이었다.  저녁으로 보쌈과 김치를 먹은 것이 너무 맛있었다. 다음번에 또 참가하고 싶다.” 소감을 전했다.

Saskia(여, 11) 학생은 “처음 부모님과 떨어져가는 캠프여서, 두려움이 컷지만 다정한 지도자와 친구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한복을 입어보고 가든을 돌아본 일, 습생식물 심어본 것, 말린 꽃 포장한것들 등 모든 활동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평택 참가자 서예성(서재초4) 학생은 “처음으로 미군부대에 가서 미국친구들과 볼링치고,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시켜먹으니, 내가 미국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또한 미니올림픽시간에 조별 경쟁하며 우승을 해서 상을 받은 것 또한 너무 재미있었다.”며, “이런 캠프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바램을 전했다.

캠프 지도자로 참가한 김은정(평택크리스천외국인학교)는 “참가자 모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몸은 고됐지만 보람찼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캠프는 참가자들에게 분명 건강하게 자라는데 자양분이 될 캠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초등 2차(8월31일-9월1일)는 7월 22일 부터 모집하며, 중등 캠프는 9월(9월28일-9월29일)과 10월(10월12일-10월13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평택/강대웅 기자 kd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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