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비‘만전’
부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비‘만전’
  • 우호윤
  • 승인 2019.06.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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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책 보고회’개최
재난대비 상황 점검…취약계층 보호대책 공유
부천시는 지난 20일 송유면 부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풍수해와 폭염 대책을 논의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천시 전체 실·국장과 10개 행정복지센터 동장 등 재난담당 부서장 22명이 참석해 각 부서별 재난대응계획과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자리였다.
시는 여름철 풍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호우 대응 상황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침수주택 돌봄공무원 및 재해약자 담당자를 지정하고 취약지와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태풍 진행상황에 따라 전 직원 비상근무 실시 및 취약지역 사전점검, 재난지역 수방자재 신속투입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폭염과 관련해서는 전 부서를 아우르는 폭염대응 합동T/F팀과 폭염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종합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시민의 이동이 많은 횡단보도 주변에 그늘막 등 폭염저감 시설을 설치해 5월부터 운영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광역동 체제에 맞춰 동별 1개소씩 야간 잠자리쉼터를 운영하고, 경로당을 활용한 무더위쉼터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 운영한다. 폭염상황 시 혼자 사는 어르신과 영·유아 건강상태 확인 등 취약계층 보호체제를 갖추고, 도심의 열섬현상 저감을 위한 도로살수 및 공원 물놀이장 운영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공사장과 실외 작업장 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난해 9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에 따라 자연재난으로 관리하게 된 폭염에 대한 종합적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회의를 주재한 송유면 부시장은 “오늘 회의에서 발표된 대책대로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빈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며, 시민피해예방과 보호에 철저를 기해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가 없는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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