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국무회의 참석 약속 지켜야”
“경기지사, 국무회의 참석 약속 지켜야”
  • 이천우
  • 승인 2019.06.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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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주당 시행 촉구

지난 5월 청와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을 약속했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국무회의장의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는 중이다. 회의 배석을 허락 받은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경기 지역 현안을 다룬 회의 뿐 아니라 향후 일정도 통보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국무회의 위원은 국무회의 규정 제 8조 1항에 의거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부부처 각료 위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장의 국무회의 참석이 당연시 되는 만큼 서울시와 같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경기도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을 미룰 이유가 없다.

경기도는 인구가 1,300만 명을 넘어 1,000만 명이 채 되지 않는 서울시를 앞질러 전국 최대 광역단체가 된 지 오래이며 주거, 교통, 환경, 산업 등 국가 중요정책의 대부분이 집행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또한 경기도는 남북접경지로서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남북 화해와 평화를 위한 중요한 전초기지의 역할도 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대 광역단체인 경기도는 중앙정부 주요 국책사업이 실행되는 중요 무대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참여와 분권을 외치는 우리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경기도지사와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및 국정현안을 긴밀하게 논의하길 촉구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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